▶ 한글통해 친구되는 과정 그린 작품 ‘한글’
▶ 재외동포재단, 52개국 191개 한국학교 2,800여 작품 중 당선작 103편 선정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예린 학생의 작품 ‘한글’. [재외동포재단 제공]
누저지 한인 여중생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가 주최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 소머셋 소재 찬양한국문화학교에 재학 중인 최예린(14·8학년) 양.
최 양은 ‘한글’이라는 작품에서 비단옷과 헌 옷을 입는 두 어린이가 한글을 통해 벗이 되는 과정을 잘 표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생활에서 숨바꼭질하듯이 표현한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와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처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공모전에는 전세계 52개국 191개 한국학교에서 2,800여 작품이 접수됐다.
재단은 이들 작품 가운데 미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27개국 61개 학교학생이 보낸 103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글에 대한 사랑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한글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12월 9일부터 재외동포 학습 사이트인 스터디코리안(www.study.Korean.net)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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