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태권도장학회 18년째 500명 넘어 총 48만8,710달러

미주태권도장학회 장세영 회장(가운데)과 아들 장용성 사범, 딸 장영신 사범.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18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장학생이 500명을 넘어섰다.
미주태권도장학회는 2022년 장학금 3만400달러를 28명의 장학생과 2개의 단체에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연례행사인 US 태권도페스티벌을 취소해 팀과 코치, 심판을 제외하고 개인 장학생을 선정, 장세영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사비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 수상자에는 3년 연속인 2018년 평창올림픽에 미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인 토마스 홍 선수(조지워싱턴대)와 이세현 양(조지타운대), 처음 선발된 노해니(UVA) 등 의대생 3명이 포함됐다.
또 지난 4회의 메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대회에 참여해 대회 성공에 기여한 풍물패 한판과 이희경 무용단에게 단체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올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 장학회 로고가 들어간 기념 펜과 배지 세트를 우편으로 송부했다.
2005년 설립된 미주태권도장학회는 지역사회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태권도 페스티벌의 수익금과 장세영 회장의 사비로 장학금을 마련, 태권도 유망주 및 심판, 코치를 비롯해 사회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508명에게 총 48만8,710달러를 지급했다.
장세영 회장은 “100만달러 장학금 지급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동포들과 태권도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개인: 임주혁, 유정아, 조효정, 유영선, 임지혜, 최준영, 장용찬, 임찬혁, 장세훈, 유주희, 조우신, 유동우, 최미영, 유경식, 이세현, 노혜인, 셀린느 주, 토마스 홍, 알리사 서, 석 송, 줄리애나 주, 애 장, 알렉시스 암스트롱, 사베나 암스트롱, 퓨자 테일러, 실라스 장, 지니 립리, 민디 펄찰스키.
▷단체: 풍물패 한판, 이희경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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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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