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한 달간 1,100만명
▶ 3년전 대비 8% 증가
뉴욕일원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치를 넘어섰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22일, 뉴욕의 JFK, 라과디아, 스튜어트 공항, 뉴저지의 뉴왁, 티터보로 공항 등 뉴욕일원 공항들을 이용한 승객 수는 지난 11월 한 달간 1,100만명을 기록, 지난 2019년 같은 달 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항만청의 11월 통계는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여행객 수가 포함된 수치로 1년중 가장 많다.
케빈 오툴 뉴욕·뉴저지항만청장은 “팬데믹으로 2년 이상 집에 갇혀 있었지만 드디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치가 나왔다”며 “팬데믹 기간 재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탈바꿈한 뉴욕일원 공항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앞으로 몇 주는 더 수백만 명의 승객을 더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 증가는 뉴욕의 여전한 대중교통 이용객 정체 및 감소와 대비되는 것으로 항공 여행이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항공 요금은 지난 1년간 평균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 여행과 함께 자동차 여행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진단됐다. 항만청은 지난 11월, 1,000만 대의 차량이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4개의 다리와 2개의 터널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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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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