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체전 후원의 밤 열려... 2차 후원행사는 6월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유진 회장(맨 앞줄 왼쪽서 두 번째)이 은영재 선수단 단장, 김덕만 선수단 부단장, 김봉주 영사 및 가맹단체장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22일 열린 1차 후원의 밤 행사에서 2만2,500달러가 모금됐다.
이날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김유진 회장이 5,000달러, 손종락 손스&콸러티 푸드 전 대표 3,000달러, 은영재 선수단장 3,000달러, 김덕만 선수 부단장 2,000달러, 한광수·송재성 전 체육회장이 각각 1,000달러를 내는 등 한인들이 워싱턴 선수단을 위해 기금을 기탁했다.
김유진 회장은 “올해 미주체전에 워싱턴에서 18개 가맹단체가 선수들을 파견한다”면서 “우리 선수단들이 1등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워싱턴 선수단은 6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DC 체육회에서는 선수단을 위해 교통편과 숙식을 100%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교통편을 위해서는 대형 버스 3대와 15인승 밴을 이미 예약한 상태다.
행사에서는 은영재 선수단장과 김덕만 선수 부단장에게 임명장, 가맹단체장들에게는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그리고 이날 축하공연을 한 디딤새 전통한국예술원(원장 정수경) 소속 학생들에게 체육회 표차장과 함께 자원봉사 시간 7시간 증명서가 발급됐다.
양광철 부회장은 “이번 뉴욕 미주체전에는 32개 지역에서 총 22개 종목을 두고 6,070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경기장은 사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개막식이 열리는 낫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Nassau Veterans Memorial Coliseum) 인근에서 열리며 성화봉송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선수단(임원 포함) 규모는 당초 200명에서 27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현재 선수단 규모는 검도(회장 유태규)는 9명, 골프(오병종) 12명, 농구(마케스 오) 12명, 배구(존 박) 16명, 배드민턴(윤주연) 11명, 볼링(탐 김) 12명, 사격(이충원) 16명, 수영(크리스 박) 15명, 양궁(송재호) 10명, 축구(신익훈) 50명, 탁구(강병국) 8명, 테니스(유학수) 10명, 태권도(엄일용) 25명, 소프트볼(황정민) 15명, 씨름(이대형) 3명, 야구(안창배) 20명, 육상(서영범) 16명. 족구(민경태) 7명, 임원진 8명으로 예정됐다.
한편 2차 후원의 밤 행사는 6월3일(토)로 예정돼 있다. 뉴욕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웹사이트(ny23.org)를 통해 경기일정과 장소를 공개하고 있다.
후원 문의 (703)220-4148 권미애 사무총장, kasagwdc2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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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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