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들이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아이디 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S_PACE(구 좋은 마음연구소, 대표 그레이스 송)와 미주한인경찰협회(회장 조셉 오)가 공동주최한 ‘커뮤니티 열린 피크닉’이 2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정오부터 커뮤니티센터 1층 대강당과 야외 파킹랏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어팩스·라우든 카운티의 한인 경찰들과 쉐리프, DC 경찰관들이 직접 나와 경찰에 대해 소개하고 아이디 만들기, 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셉 오 경찰협회장은 “오늘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함께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게 돼 기쁘다”면서 “매년 한인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행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송 S_PACE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점심을 먹고 게임을 하면서 코로나 기간 동안 위축됐던 사람들에게 야외활동의 시간을 주게 돼 감사하다”면서 “특히 한인커뮤니티센터를 오픈해 줘서 고맙고 여러 단체들의 후원으로 오늘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 지역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오늘 이 행사에 경찰관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은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준 경찰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