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토회의 기간 日등 10여개국과 개별 정상회담 예정…한일 회담시 오염수 논의될 듯
▶ 폴란드서 우크라 재건 협력 방안 논의…방산·원전 등 전략 분야 협력 강화

프랑스·베트남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10일(한국시간)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한다.
회의 참석뿐 아니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회의 기간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이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국제 안보 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 등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국빈급' 방문인 만큼 13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발표,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도 논의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바르샤바대학에서 현지 청년들과 소통한 뒤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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