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한식 점심과 한국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도 인기

재미워싱턴주체육회가 지난 8일 턱윌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한 스포츠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재미워싱턴주체육회(회장 조기승)가 지난 주말 개최한 ‘스포츠한마당’잔치에서 참석자들이 인종과 세대를 넘어서 모두 하나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8일 턱윌라 파크 &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올해 ‘스포츠 한마당’행사에는 한인은 물론 미 주류사회 인사 등이 참석해 신나는 게임을 즐기고 한국 전통 음식과 음악, 의상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과 차혜자ㆍ박 선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및 이사장, 샌드라 잉글런드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 등 한인 단체장과 박경호 시애틀영사관 영사, 이정주ㆍ권 정ㆍ케이 전씨 등도 함께 참석해 체육회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레드ㆍ블루ㆍ그린ㆍ옐로우 등 모두 4개 팀으로 나눠 훌라후프 줄넘기 및 릴레이, 줄다리기, 신발차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웃음꽃을 만발했다.
체육회는 이밖에도 운동장 한 켠에 징ㆍ쾡과리ㆍ북 등 한국 전통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복 입어보기 코너를 만들어 외국인은 물론 한인 2세들이 한국의 소리와 의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육회는 올해도 참석자 전원에게 생활용품이 단긴 선물은 물론 뷔페식 한식 점심을 제공해 최근 인기인 K-푸드를 맛보도록 했으며 한국 왕복항공권 등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전달해 기쁨도 선사했다. 시애틀지역에서 정수기 등 생활용품으로 급성정하고 있는 코웨이 시애틀지점(지점장 신유진)도 고급 쇼핑백과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내놔 박수를 받았다.
조기승 체육회장은 “동포 생활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붐 조성,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서북미 한인들이 스포츠로 하나 돼 건강한 동포사회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스포츠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해 스포츠와 게임으로 하나되도록 스포츠한마당을 꾸렸다”면서 “예상보다 한인 참석자들이 다소 적어 아쉬웠지만 올해는 외국인들이 많이 참석해 다같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맡았던 이원규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중국 준비위원장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와 모처럼 어울려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인종을 떠난 우정을 나눈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체육회가 펼쳐는 행사나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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