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공식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이기철 초대 청장이 오는 10일 LA를 방문한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로즈데일 이민자 묘역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LA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청장은 이번 LA 방문 기간 중 동포간담회, 도산기념사업회 행사, 뿌리교육 단체 관계자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기철 청장이 취임 후 해외 한인사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장은 LA 방문에 앞서 8일 뉴욕, 9일 워싱턴 DC에서도 동포간담회를 갖고 동포 정책에 대한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LA를 비롯한 뉴욕과 워싱턴 DC 한인 인사들은 수많은 한인 2세들의 발목을 잡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선 등의 현안을 재외동포청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관급인 이기철 청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9회에 합격해 30년 이상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외교부 조약국장·국제법률국장·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LA총영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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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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