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앳 페리 캐빈·애나폴리스 워터 프론트 호텔

애나폴리스 워터 프론트 호텔.
여행 및 레저 전문잡지 ‘트래블 앤드 레저(Travel and Leisure)’가 선정한 중부 대서양 지역 베스트 리조트 탑 10에 메릴랜드 해안가의 리조트 2곳이 포함됐다.
세인트 마이클스 소재 인 앳 페리 캐빈(Inn at Perry Cabin)은 체사피크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이스턴 쇼어의 최고 리조트로 4위에 올랐다.
인 앳 페리 캐빈은 1800년대 초 지어진 저택이 1980년 인(Inn)과 레스토랑으로 개조돼, 82개의 객실과 세계적인 수준의 스파가 있다. 또 골프코스를 비롯해 마일즈 강가에서의 요가,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 클리닉, 결혼식 및 피로연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애나폴리스 시내 에고 앨리 해안가에 위치한 메리옷츠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애나폴리스 워터 프론트 호텔은 8위에 선정됐다.
1967년 지어진 워터 프론트 호텔은 2020년 수백만 달러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으로 1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발코니에서 에고 앨리 해안가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16개의 객실이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호텔의 74피트 클래식 목조 요트에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
트래블 앤드 레저는 객실과 편의시설, 위치, 서비스, 레스토랑의 분위기 및 음식, 가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중부 대서양 지역 베스트 리조트 순위 1위에는 펜실베이니아 뉴호프 소재 리버 하우스 엣 오데츠가 꼽혔다. 이어 2위는 펜실베이니아의 니마콜린, 3위 뉴저지의 애즈베리 오션 클럽 호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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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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