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광복 78주년 맞아 OC한인회 기념행사 열어
▶ 태극기 대행진 재현도

조봉남 한인회장(앞줄 왼쪽 2번째)과 광복절 행사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5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8.15 광복 7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기념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서 힘쓴 분들에게는 존경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며 “8.15 광복절을 즈음해서 미주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 커뮤니티인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상은 목사(OC기독교 교회 협의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서 LA총영사관의 권성환 부 총영사(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 대독), 박굉정 회장(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노상일 회장(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8.15 경축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영 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유수연 ABC통합 교육구 교육위원, 펫 부이 전 가든그로브 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쁨을 함께했다.
현재 지역구에 머물고 있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다른 정치인들도 광복절에 대한 간단한 메시지를 전했다.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영상으로 전했다.
이어서 실비치 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지경 소프라노의 특별 초청 찬양, 샬롬 합창단(단장 헬렌 김)의 ‘꽃밭에서’, ‘홀로 아리랑’, 실비치 합창단의 ‘보리밭’, ‘주님은 나의 피난처’ 합창이 있었다.
독립 유공자 후손 배기호, 장미란 씨와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은 현일 스님(법왕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했다. 이어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은 한인타운 샤핑몰을 돌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8.15 광복절 태극기 대행진’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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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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