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 브라질 등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인도 뉴델리에서 글로벌 바이오연료 동맹을 출범시켰다고 백악관이 9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연료 동맹은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연료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공동의 약속을 진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동맹은 ▲ 바이오 연료 공급 확보 ▲ 바이오 연료의 저렴한 가격 유지 ▲ 바이오 연료의 지속 가능한 방식 생산 등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국가들도 이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동맹에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모리셔스,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참여했다. 또 방글라데시와 싱가포르는 옵서버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 차원에서 혁신 파트너십을 지속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바이오연료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미국이 포함된 동맹은 G20 의장국인 인도의 주요 우선 과제였다"면서 "바이오연료 동맹은 바이오 연료 무역에서 전 세계 시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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