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뷰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개학식에서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배우고 있다.
워싱턴주는 물론이고 미 전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6일 시작된 2023~2024학년도 1학기에 역대 최다인 550여명의 학생이 등록을 했기 때문이다. 당초 6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 신청을 했다 50여명은 정원이 넘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벨뷰통합한국학교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 학교는 각반 정원제로 등록을 받았는데 올해 모든 학급이 정원을 다 채웠으며 이번 학기에 34개 학급에서 550여명의 학생과 90명의 조교, 43명의 교사들이 힘차게 학기를 시작했다고 이윤경 교장은 전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중ㆍ고등반의 폭발적인 등록으로 인해 역대 최다 중고등 학생 수도 기록했으며 대기자도 20여명이나 돼 학국어 교육 등에 어린 학생들을 넘어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활동반도 큰 인기를 끌어 지난 예술제 당시 인기가 폭발했던 ‘난타반’은 등록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됐으며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K-drama로 배우는 한국어’ 와 농구반이 신설돼 다채로운 학습은 물론 학생들의 인기를 끌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제니퍼 손 이사장과 변종혜ㆍ윤부원ㆍ김재훈ㆍ오상순ㆍ이정훈ㆍ김대희ㆍ김영미 이사가 찾은 가운데 열린 개학식에선 반배정을 위한 배치고사가 실시됐으며 학교와 교실에서의 주의 사항이나 교실
규칙을 익히고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벨뷰 통합한국학교 학부모회가 주차관리와 교실 안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개학 첫 날의 혼란스러움을 해소시켜 줬다.
이윤경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등록을 했다는 것은 벨뷰통합한국학교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친 결과이기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반 마다 정원이 다 차서 선생님이 힘들 수도 있어서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학생 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벨뷰 통합의 교육 목표와 커리큘럼을 신뢰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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