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피레네 산맥. 순례객들의 달콤한 휴식터인 800고지 언덕에 위치한 푸드 트럭과 그 주변에서 순례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선물같은 시간,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잊게하고 오로지 현재에 평온을 선사하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최고의 선물이다.
본보가 실시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여행이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15박16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개인의 성찰과 힐링을 넘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깊은 겸손의 미학을 가르쳐준 순례여행, 내딛는 발걸음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곧 인생이요, 삶의 철학이었다.
하루에도 매순간 천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감동과 긴장을 동시에 던져준 피레네 산맥의 장엄함과 꾸짖음, 가도 가도 길밖에 보이지 않는 메세타 평원의 끝없는 외길, 오직 지저귀는 새소리와 맑은 물소리를 벗삼아 힐링의 발걸음을 옮기는 자작나무 숲 길…
오직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과 길의 모양들이다.
보름동안 홀로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감사와 평안에 가슴 뭉클했던 순례길의 뒷얘기를 나누기에 앞서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습들을 나누어본다.
폭풍우를 뚫고 피레네 산맥을 오르는 순례객들.
피레네 산맥 그 천의 얼굴선물같은 시간,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잊게하고 오로지 현재에 평온을 선사하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최고의 선물이다.
본보가 실시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여행이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15박16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개인의 성찰과 힐링을 넘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깊은 겸손의 미학을 가르쳐준 순례여행, 내딛는 발걸음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곧 인생이요, 삶의 철학이었다.
하루에도 매순간 천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감동과 긴장을 동시에 던져준 피레네 산맥의 장엄함과 꾸짖음, 가도 가도 길밖에 보이지 않는 메세타 평원의 끝없는 외길, 오직 지저귀는 새소리와 맑은 물소리를 벗삼아 힐링의 발걸음을 옮기는 자작나무 숲 길…
오직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과 길의 모양들이다.
보름동안 홀로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감사와 평안에 가슴 뭉클했던 순례길의 뒷얘기를 나누기에 앞서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습들을 나누어본다.
순례객들이 용서의 언덕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서의 언덕, 감사와 평안이원수와 함께 오르더라도 험하고 힘든 길로 인해 서로 의지하다 보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밖에 없어 붙여진 이름인 용서의 언덕. 삶의 길목에서 수많은 세월동안 미움과 서러움으로 옥죄어 왔던 마음을 내려놓고 기도하며 용서하고 사랑을 맹세한다. 어디선가 찬송가 소리가 들리고 순례랙을 이끄는 나귀의 형상을 붙잡고 기도하는 순례객도 보인다. 이제 감사와 평안이 온 몸에 스미며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순례객들이 끝없이 펼쳐진 메세타 평원을 걷고 있다. 노란 유채꽃과 파란 밀밭이 순례객들을 맞고 있다.
유채꽃으로 뒤덮인 메세타 평원의 순례길끝없는 외길을 걸어야 하는 메세타 평원의 수려한 풍경. 노란 유채꽃과 초록색 밀밭이 순례객들에게 손짓한다.
가는 걸음을 멈추고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순례객들, 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며 인생 최고의 행복감을 맛보는 순례객들 그리고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을 떠나 침묵과 고독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묵묵히 발걸음을 옭기는 순례객들… 그들은 순례길을 걸으면서 그렇게 인생을 설계했다.
3차 순례여행 9/3 ~ 9/18, (213)503-1160, (213)304-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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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순례여행에 참여 싶은데 위의 연락처는 한국인가요? 세부일경 여행경비 등이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