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KYAC, 회장 유윤조)은 2024 직지 축제를 개최했다.<사진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KYAC, 회장 유윤조)은 2024 직지 축제를 지난 11일 쿠퍼티노 바인랜드 브랜치 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낯선 한국의 금속활자 활자,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홍보하는 이번 행사에는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과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최경수 회장과 이사들 및 카약 단원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어드로이트 칼리지 외국인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은이 이범석 청주시장을 대신하여 8명의 카약 단원들에게 직지세계화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행사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는데 1부 개회식, 2부 카약 회원들의 그룹 프로젝트 발표 및 직지홍보위원 위촉식 및 시상식 , 그리고 3부에서는 한국문화 부스에서 여러 활동을 해 볼 수 있었다.
1부 개회식 이후 총 6개의 그룹이 지난 6월 직지워크숍 꾸준히 준비한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8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피스타한 퍼레이드에서 궁중의상을 입고 한국문화 퍼레이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김한일 대표를 대신하여 위재국 한국어교육재단 초대이사장이 수여했다.
또한 2부 마지막 순서로 구은희 이사장이 직접 작사작곡한 '직지를 찾아서'라는 노래를 한국어로만 노래하는 외국인 중창단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이 부르는 영상으로 직지 축제를 축하했다.
3부에서는 KYAC의 직지 홍보위원들이 행사 참가자들과 회원들을 위해 직지 마지막장에 '직지' 붓글씨 쓰기, 한복 입어보기, 직지 팔찌 만들기, 직지 소책자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하였으며 고인쇄박물관에서 제공한 다양한 직지 소품들을 선물로 증정했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회원들은 직지의 소중함을 즐기고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어교육재단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의 청소년 국제교류 사절단과 함께 한미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공동주최하며 지역 내 한국어를 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하여 수업하고 있는 밀피타스 고교와 브랜함 고교를 방문하여 학교측에서 필요로 하는 부채춤 세트를 각 학교에 35세트씩 기증하고 방문사절단이 직접 작성한 한/영 에세이집도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재단은 8월 31일까지 한국문화 및 한국문화 홍보에 관심있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
문의: 408-805-4554 혹은 info@klac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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