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게임에서 골프 규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공이 놓여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플레이(Play as it is)하라는 것이다.
볼이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은 이 근본규칙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벌 타(Penalty)가 부과된다.
그러나 골프게임에서는 공을 놓인 상태에서 그대로 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물에 빠지거나 깊은 러프에 빠져 스윙이 안 되는 사례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을 중도에 포기하고 집에 갈수는 없는 일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두번째 중요한 개념은 ‘구제’이다.
잘못 때린 샷을 구제해주되 물에 빠진 경우에는 한 점 벌 타를 먹고, 도저히 샷 이 안 되는 볼은 언플레이어 볼을 선언하고 2클럽 거리 내에서 옮기되 역시 1점을 추가하는 것이다. 골프에서는 또 슬로우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 있다 OB나 로스트 볼이 발생했거나 가능성이 많을 경우 잠정구 (Provisional) 치고 나가라는 것이다.
골프 규칙의 또 다른 중요한 개념은 형평성 자기에게만 유리하고 남에게 불이익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린위에서 퍼팅을 하려고 했는데 모래가 많아 캐디가 타월로 닦았다가 두 점 벌 타를 먹은 프로가 있었다. 남이 못 봤다고 해서 보고하지 않으면 게임에서 실격하게 된다. 골프룰은 정직을 기본으로 해서 제정된 것이므로 작은 규칙위반이라도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골프코스에서 좋은 분위기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것들인데 추가적인 에티켓으로는 연습 스윙을 할 때는 옆에 사람이 있는지 항상 살펴야 하며, 상대방이 친 공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모두 퍼팅을 끝날 때까지 그린에 서있고. 골프장에서 룰과 매너 때문에 서로 마음 상하는 것이 없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예전과는 달리 많은 골퍼들이 필드로 나와서 골프를 즐기는데 골프의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골프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더 즐거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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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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