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해나 그린(호주)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린은 1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천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그린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5천200만원)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거둔 그린은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6승으로 늘렸다.
3라운드 2위에 올라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렸던 성유진은 짧은 퍼트를 여럿 놓치는 아쉬움 속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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