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2025 한반도 심포지엄’서 연설
▶ “상호보완 협력 기회 만들어야 실질적 윈윈관계 구축 기회”

앤디 김(사진)
앤디 김(사진) 연방상원의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에 대해 “우리가 직면한 경쟁국과 적대세력에 함께 대응하는 데 바로 지금 필요한 파트너십에 해롭다(detrimental)”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통일부·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5 한반도 심포지엄’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해 관세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함으로써 양국 간 관계에 마찰과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관세를 다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새로운 경제 파트너십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 각각 뛰어나면서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양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면서도 이는 실질적인 윈-윈(win-win)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미동맹의 방향에 관해 “지금은 한미 지도부가 우리의 전략적 동맹관계와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닻(anchor)으로서 양국이 힘을 모을 때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금 (동맹관계와 파트너십에) 헌신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일련의 정치적 혼란에서 정치적 통합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몇 달 전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선서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미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양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공고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씨아이에이 요원과 장개 마누라 공처가 딥스테이트 앵디 낌이야말로 헌미 관계에 쥐약이다....이딴 사기꾼을 찢과 같이 쭝궈에ㅜ보내ㅜ거기서 쎄쎄 하며ㅜ구걸하며 먹고ㅠ살게ㅡ하야한다...둘다 투표조작과 경쟁자 제거의ㅡ달인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