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한인역사프로젝트 위원회
▶ 한국 민속박물관과도 협력방안 모색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가운데)이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건립 및 보존을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사진, 물품, 문서, 개인 기록물 등 자료 수집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메릴랜드 한인 역사 프로젝트 위원회의 허인욱 위원장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집행 및 지속 가능한 조직 구축을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독립적이고 자율적 운영을 위한 비영리재단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가칭)을 올해 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위원장은 “비영리재단 설립은 투명성, 독립성, 영속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단기적 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이사회가 구성돼 재단이 정식 발족하면 준비위원회는 해체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메릴랜드 한인 1세대가 이룬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고 차세대에게 정체성과 연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인들의 정착, 도전, 성장을 기록한 이민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해 전시하는 디지털 오프라인 연계 아카이브 프로젝트다.
한편 이달 한국을 방문한 안수화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의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을 견학하고 지역문화를 잇고 민속문화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재외한인들의 생활 문화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한 ‘세계 속의 우리, 그 이야기를 담다’라는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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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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