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겐티 씨씨 CFP·CAIA 웰씨앤와이즈패밀리오피스
2000년대 해외시장에 투자한 미국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로 약 50%의 추가수익을 누렸다. 최근 5년 동안 미국 시장에 투자한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의 높은 성과에 더해, 달러 강세로 약 33%의 플러스 효과를 경험했다. (차트 참조)
현재 밸류에이션(Valuation) 격차는 수 십 년 만에 가장 크다. 미국 주식은 예상 이익 대비 22배, 나머지 선진국은 14-15배 수준이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비슷한 운율을 남긴다. 그래서 우리는 분산 투자를 고집한다.
하지만 분산 투자의 가장 큰 이점은 성과가 아니라 투자자의 행동을 바로 잡는 힘이다. 글로벌 분산은 당신 안의 ‘도박꾼’을 굶긴다.
실제로 우리는 그 위험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군인들은 배치 근무 사이에 옵션과 암호화폐를 데이 트레이딩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개인투자자들 역시 2배나 3배 레버리지 단일종목 ETF에 과도하게 몰리고 있어, 한국 정부가 거래 전 자격시험 도입을 검토할 정도다.
이런 이야기가 좋은 결말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분산 투자와 장기 관점은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단점은 아니다. 오히려 장점이다.
전설적인 피델리티 펀드 매니저 피터린치는 이렇게 말했다.
“투자는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지켜보거나 잔디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처럼 느긋해야 한다. 재미를 원한다면 800달러를 들고 라스베이거스로 가라.”
재미는 다른 곳에서 찾으라는 말이다. 당신의 중요한 돈은 분산되고, 글로벌하며, 의도적으로 ‘지루하게’ 두는 것이 맞다. 그리고 그 과정에 항상 웰씨앤와이즈가 함께할 것이다.
문의 (410)469-9532
(연결번호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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