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더 이상 말을 타고 서부를 향해 달려가며 영토를 넓히는 개척시대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총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문화차원에서 아마도 그 대답을 찾을 수 …
[2015-11-02]딸의 자리, 엄마의 자리, 그리고 며느리 자리를 다시 태어나 맞게 된다면, 이번 생애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결혼 후 25년이 지난…
[2015-10-30]요즘 한국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국정화하겠다고 한다. 특히 여당 일부 인사들은 있지도 않은 6.25전쟁의 사실을 왜곡해서, 6.25가 남쪽의…
[2015-10-30]역사를 훑다 보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싶은 행동을 군중들이 했던 경우가 많다. 히틀러와 나치가 유태인과 폴란드인 등을 학살했던 것이 대표적이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2015-10-29]며칠 전 한국일보 오피니언에서 최효섭 목사의 ‘유명해짐과 명예로워짐’에 관한 글을 읽었다. 비단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씀이다.명…
[2015-10-28]실리외교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절제된 단호한 리더십을 원칙으로 한 박근혜 정부 외교성과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지난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이슈가 공…
[2015-10-27]KBS-1TV에서 매주 목요일 밤에 방영하는 ‘명견만리’(明見萬里)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 방영된…
[2015-10-26]한국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순하고 착한 국민들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역사교과서를 하나로 단일화해서, 그것도 국가에서 만들어버리겠다고 나서겠는가. …
[2015-10-26]대부분 사람들은 물질적 여유가 있어야 상대방에게 베풀 수 있다는 관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재물이 아니어도 몸과 마음으로 얼마든지 남에게 베풀 수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
[2015-10-23]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도 박대통령처럼 중국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개인 심정을 솔직히 토로하면서 그녀의 동방외교 역할을 치하했다. 지난번 중국…
[2015-10-23]요새는 책도, 영화도 과학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효과나 재미를 위해서 과학을 무시하거나 비틀거나 과장하는 경우도많다. 요새 우리 …
[2015-10-22]박근혜 대통령의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4월 아베 일본 수상의 방미, 9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미국 방문 후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까지 방미함으로써 미국의 동북아 …
[2015-10-21]미주에 고교 동기들이 꽤 살고 있다. 그 중 반 이상이 근 50년 전에 유학 와서 졸업 후 전문직에 종사하다가 요즘은 풍족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1990년대 말 환갑이…
[2015-10-20]최근 오리건의 평화로운 음프콰 칼리지에서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했다. 범인은 기독교 학생들만 골라 살해했다. 범인은 학생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만 일어나게 했…
[2015-10-19]정치인이나 경제인에겐 비자금이 치명적인 단어가되고 부부간에도 상대방의 비자금에 대한 의혹이 가정의 신뢰를 무너뜨리기도 하는데 그런 비자금이 나에게도 있다. 나의 비자금은 현재 살…
[2015-10-19]야구의 묘미는 역전극에 있다. 과거 한국에서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일궈내는 역전극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
[2015-10-16]좌파의 유래는 상대적으로 사회변동에 온건한 프랑스 보수층인 지롱드당이 의회 오른쪽을, 급진적인 자코뱅당이 의회 왼쪽에 위치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쉽게 말하면 죄파의 뜻은 사회의 …
[2015-10-16]성경에 보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나온다. 강도를 만나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도 소위 ‘동족’이라는 사람들은 다 스쳐 지나가는데, 이방인 같은 사마리아인이 오히려 그를 도와…
[2015-10-15]미국생활 초기 어느 겨울 늦은밤, 강정 재료의 가격 조사를 위해 세이프웨이에 들렸을 때다. 중년의 흑인 남성이 넛 제품을 꼼꼼히 살피며 이것저것 바구니 가득 담고 있었다. 그에게…
[2015-10-14]영화 ‘마션’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베스트셀러가 된 원작 소설은 영화화되기 전부터 화제였다. 작가인 앤디 위어는 엔지니어 출신인데, 어렸을 때부터 엔지니어가 될 것인지 소설가가…
[2015-10-13]‘2025 뉴욕주 예비선거’가 24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예…
제리 코널리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게 된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토)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용지에 총 10명…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이 주립대학에서 거주자 학비 혜택(in state tuition)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