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연방대법원의 계절이다. 전년 10월 초에 시작된 1년 회기 수십건 케이스 중 보통사람들의 일상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줄 주요 판결들이 대부분 6월 중순을 넘어서 나오기 때…
[2017-06-22]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한 지방 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일어났다. 갓길을 걷던 중학교 2년 생 신효순과 심미선 양이 훈련중이던 미군 장갑차에 치어 사망한 것이다. 한…
[2017-06-22]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일하는 엄마는 엄마대로 전업주부는 주부대로 무서운 여름방학이다. 그긴 시간을 아이와 뭘 하면서 보내야 할지,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고민이 시…
[2017-06-22]한국에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서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한미 동맹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다. 개인 혹은 국가 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의 진리는 정서적으로 신뢰가 두터우면 결…
[2017-06-22]저 지붕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
[2017-06-22]봉사회에서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강조하였던 것 중 하나는 ‘자기를 스스로 돌보기‘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당연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다.…
[2017-06-22]‘내로남불’, 언뜻 보면 생소한 고사성어 같아 보이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이다. 국적불명의 사자성어가 인터넷 포탈의 국어사전에도 올라 있을 정도로 흔하게…
[2017-06-21]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계의 화제다. 39세의 최연소 나이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화제고, 퍼스트레이디가 담임선생이었던 24세 연상의 여성이어서 화제고, 당선직후 내각의 …
[2017-06-21]내가 하와이 대학에서 신문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던 1969년에는 미국의 일간 신문수가 거의 1,800개에 가까웠다. 그런데 2014년에는 일간지 수가 1,331개로 격감했다. 신문…
[2017-06-21]지난 주 북한에서 풀려난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22)가 19일 사망했다. 청년의 부모는 18개월 전만 해도 건장하고 활달하던 아들이 어느 날 식물인간이 되어 나타나더니, 1주일…
[2017-06-21]홍역은 한때 많은 어린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었다. 미국에서도 매년 수백명이 홍역으로 목숨을 잃곤 했다. 하지만 1963년 홍역백신이 소개된 이후 홍역은 점차 줄었…
[2017-06-21]흑역사는 아직 국어사전에 있지 않은 은어에 가까운 인터넷 신조어다. 모 만화에서 시작된 단어로 암흑기, 검은 역사,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과거 등을 말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인…
[2017-06-21]13세기 말 투르크의 족장 오스만이 세운 오토만 제국은 한 때 유럽과 중동의 강자였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킴으로써 서로마가 망한 뒤 1,000년을 버티던 동로마 제국…
[2017-06-20]어린 시절을 LA로부터 1시간정도 떨어진 산타 클라리타라는 작은 도시에서 보냈다. 한인이 많은 지역도 아니고 지금처럼 K-팝이나 드라마가 유행한 때도 아니었지만 어려서부터 한국에…
[2017-06-20]스텝이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출범 40일에 불과하다. 그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정책이 그렇게 보인다. 처음에는 상당히 신선해 보였다. 특히 조국 교수의 발탁이 그랬다. 진보세력의…
[2017-06-20]얼마 전 영국에서 연이어 테러가 발생했다. 세상이 불안하고 어수선하다. 얼마 전에는 풀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해고당한 공장 노동자가 회사에 불만을 품고 전 직원에 총기를 난사해 6…
[2017-06-20]이아침의 시 ---------------- 당신은 너무 주기만 해요, 심리상담사가 말했다. 받는 법을 배워야 해요. 여자를 처음 만나면, 당신은 책을 빌려주죠. 책을 돌려주기 …
[2017-06-20]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