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솟길이 어지럽다 두엄자리 눈 녹이던 햇살이 이마빡에서 쩔쩔 끓는다 친구들은 구렁이 같은 암칡 목에 걸고 신났을 거다 낫으로 토막 낸 암칡 이빨로 쭉 찢어 깨물 때마다 투…
[2012-02-23]미 이민정책에서 풀어야 할 최대 난제는 불법이민이다.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 앞으로 불법이민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기존 불법이민은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 이런 측면에…
[2012-02-23]교회 운동회를 할 때마다 제일 인기 있는 종목은 줄다리기이다. 남자건 여자건, 어른이건 어린이건 모두 나선다. 으싸 으싸 하는 소리가 울리면 공원에 나온 다른 인종들도 몰려들어 …
[2012-02-23]볼거리가 별로 없던 조선 시대에는 원님 행차가 대단한 구경거리였다. 아전들이 “물렀거라”를 외치고 농악대는 피리불고 장구 치며 100여명의 수행원들이 부임지로 내려가는 사또의 수…
[2012-02-22]제주도가 신 7대 경관에 뽑히기 위해 사용한 행정전화 비용이 200억원을 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7대 경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전화통에 매달린 결과다. 세계 최고…
[2012-02-22]10년 전만 해도 한인2세들이 한국문화나 역사는커녕 한국말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한국말을 제대로 못해서 겨우 “안녕하세요?” 정도의 인사말을 했고 그 나마 혀 꼬…
[2012-02-22]매년 뉴욕시에서는 많은 공립학교들이 문을 닫는다. 뉴욕의 공립학교 사정을 보면 미국의 공교육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뉴욕의 공립학교들이 문을 닫는 것은 학생이 없거나 …
[2012-02-22]고대했던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수 천만 달러의 은행 빚으로 초호화판으로 교회건물을 신축 중이었던 나성열린문 교회는 지난 9일 예정대로 결국 강제매각처분되는 비운을…
[2012-02-22]이조 중종 때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한반도의 지리와 각도의 민속풍습을 담은 책(55권)이다. 6권의 경기도 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형제가 길을 가다 동생이 금덩어리 2개를…
[2012-02-22]대통령은 권력의 정점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우 만인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든 권력을 거머쥐고 있다. 미국이나 프랑스의 경우 대통령은 정책권, 인사권, 예산권의 권력을 가…
[2012-02-21]최근 시카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동해 명칭 지키기 운동’,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부결된 ‘동해/일본해 명칭병기 의무화 법안’, 뉴욕 시립도서관에 ‘동해표기 고 지구본 기증’ 소…
[2012-02-21]자영업을 하는 나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대한다. 가게에 온 손님들 중에는 물건을 사러 온 건지 수다를 떨러 온 건지 모를 정도로 전화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통로를 …
[2012-02-21]모자가 걸려 있다 중절모 바스크모 빵떡모 베레모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어머니 외삼촌 모자가 걸려 있다 사만 명의 유보…
[2012-02-21]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중국의 부상을 견제함과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신 국방정책을 발표했다. 이로써 경기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미군의 역할을 강…
[2012-02-21]2003년 댄 브라운이 쓴 ‘다 빈치 코드’는 공전의 베스트셀러다.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종교 집단의 음모를 파헤친 스릴러인 이 책은 지…
[2012-02-21]소크라테스가 꿈 꾼 안정된 사회는 각자가 타고난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고 주어진 지위를 받아들이고 그 위치를 지키는 것이다. 그 논리를 전개하기 위해 제자 글라우콘에게 신화를 들…
[2012-02-20]아프리카로 돌아가라”는 말 때문에 일어난 인종갈등의 도화선이 발 빠른 대처로 수그러들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모처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전국 유색인종 연합회(NAACP)…
[2012-02-20]“천재는 일찍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얼마나 맞는 것일까? 아마도 인간의 평균 수명이 짧았던 시절, 소위 예술가들 중에서 방탕하게 살다가 평균 수명보다도 일찍 죽게 된 …
[2012-02-20]쿠데타를 감행한 것이다. 그 시퍼런 서슬에 사람들은 숨죽이고 있었다. 그러던 얼마 후 부정축재자 명단이 발표됐다. 거기에는 전 직 고위 장성에, 군 출신 정치인들의 명단도 포함돼…
[2012-02-20]아줌마 친구들 몇 명과 집 근처에 새로 생긴 고기 뷔페식당에 가자고 약속한 날이 공교롭게도 밸런타인스 데이였다. 그냥 강행해야 한다는 측과 그래도 밸런타인스 데이인데 어떻게 여자…
[2012-02-20]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김영화 수필가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
김사인
옥세철 논설위원
전지은 수필가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케데헌’)가 아카데미(오스카)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케데헌’은 15일 LA 할리우드…

140여 년 전, 조선의 내일을 바꾸고자 낯선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디뎠던 청년들의 역사적 행보와 삶의 궤적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대(對)이란 전쟁 과정에서 전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동맹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