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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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단체까지 송사 벌이는 한인사회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할, 그래서 ‘어르신’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장·노년 한인들로 조직된 산악회가 오랜 법정 분쟁에 휘말려 있다. 문제의 산악회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
[2010-12-24]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이겨내야
연말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참극이 벌어졌다. 최모씨가 이혼한 전 부인의 남편과 또 한 명의 한인을 살상하고 자살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사업에 거듭 실패한 …
[2010-12-24]맥 풀리는 서민들
금년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는 ‘억’ 소리 나는 1억 달러 이상 초대박 계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 툴로위츠키의 10년간 총 1억3,900만 달러 계약을 …
[2010-12-23]“인터넷 사기꾼을 조심합시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는 나는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일이 많다. 이메일은 우표 값도 안 들고 신속하고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인터넷 사기꾼에게…
[2010-12-23]연말에 우울한 이웃들
요즘 신문을 펼치면 갖가지 송년 모임들을 소개하는 광고, 기사들이 눈길을 끈다. 각 학교 동창회를 비롯해 여러 동우회 모임들로 지면이 그득하다. 그런 광고나 기사를 보다 보…
[2010-12-23]크리스마스의 빛
“1944년 12월22일, 2차대전이 곧 끝날 것이라는 소식으로 희망에 부풀어있는 할리웃 거리에서 난 외롭고 비참했다”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생각나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2010-12-23]해외동포는 국력이다
요즈음 2012년 대선을 겨냥해 한국의 정치권이 해외 동포들을 상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후원단체를 조직하려는 양상이 눈에 띄게 보인다. 여기에 덩달아 한국 정치인들의 배경을 등…
[2010-12-23]수의 힘
현재 세계 인구는 얼마나 될까. 50억이라고 답한 사람은 업데이트가 전혀 안 된 사람이고 60억이라고 답한 사람은 업데이트가 덜 된 사람이다. 유엔 인구국에 따르면 내년 말 세계…
[2010-12-22]잘 버리고 가는 한해
7년 동안 걸어서 지구 오지 곳곳을 여행한 한비야씨는 자신의 책에서 아프리카 여행 중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티오피아에서 달구지를 얻어 탔다가 작은 가방을 두고 내렸…
[2010-12-22]염려되는 조국
고국과 밤과 낮을 바꿔 사는 미국에서 최근 고국의 현황을 보면 참으로 염려되어 때로는 밤잠을 이룰 수도 없다. 천안함 사태에 이어 연평도 기습 도발을 놓고 한국 국회에서 …
[2010-12-22]핵배낭 멘 불바다 특공대
지난 주 서울 출장을 다녀왔다. 서울에는 북한의 재공격설로 남침의 ‘빈 말’이 무성하다. ‘싸움이 터진다, 안 터진다’를 놓고 싸우고, 훈수꾼들은 ‘설마 설’로 목소리를 높인다.…
[2010-12-22]기억에 남는 인물들
올 한해를 돌아보니 취재 중 만난 사람들 중 특히 3명이 기억에 남는다. 이들과의 만남은 인생의 가치관을 ‘재각인’ 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유명하다고 해서 꼭 훌륭한 건 아니고,…
[2010-12-22]블루 크리스마스
얼마 전 캐나다에서 1,100만 달러 로토에 당첨된 노부부가 자신들의 생활비로 22만달러를 떼어 놓은 후 나머지 로토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이들은…
[2010-12-22]루마니아식 민중혁명, 북한에서 가능할까
한 나라의 대사관 건물 내에 카지노가 있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루마니아 주재 북한 대사관 건물 중 일부가 카지노 회사에 임대되어 도박 장소로 사용된 적이…
[2010-12-21]산타클로스
“함박눈이 내리는 거리. 구세군의 빨강색 자선냄비와 종소리. 그리고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럴…” 크리스마스 하면 떠올려지는 풍경이다. “눈이 내리지 않는다. 추수감사절이 …
[2010-12-21]지금이 퍼줄 때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의 여당은 ‘햇볕 정책 실패’ 라고 주장하고 야당은 ‘대북 강경책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문제를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
[2010-12-21]한인회 봉사정신 어디 갔나?
한인 이민역사가 오래 되면서 미국의 각 지역마다 한인을 위한 봉사 기관으로 한인회가 있다. 꿈같은 얘기이지만 조국이 일제 치하에 있던 시절, 미국의 한인 단체들은 구국 활동을 전…
[2010-12-21]한반도의 라인란트
제2차 대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은 1939년 9월 1일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역사학자 가운데는 이 전쟁의 시작을 1936년 3월 7일로 잡는 사람…
[2010-12-21]11년 무사고와 안전 불감증
불안하다. 그리고 걱정된다. 대한항공이 지난 10월 국토해양부로부터 특별 점검을 받은 뒤 한달 새 무려 4차례나 정비결함으로 승객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2010-12-20]음주운전 방지와 새해 단주결심
이제 인류에게 술은 많이 마셔도 안 되지만 없어서도 안 되는 품목이 되었다. 술은 합법적으로 제조 유통되기 때문에 아무리 음주운전 법규강화와 단속이 심해도 술을 마실 사람들은 마…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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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LA오페라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독성 강한 양극화의 긍정적 측면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패권은 필연적인 몰락을 낳는다
-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에세이] 선원의 교회의 허만 멜빌 자리에 앉아서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조선 사초와 대통령기록물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아메리칸 드림’없이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민경훈 논설위원릴케와 카프카와 가을에 관한 명상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6가 ‘차 없는 거리’ 주체적 참여를
- 로라 김 서예가·시인
[화요 칼럼]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지사별 뉴스
이 대통령 “재외국민투표 확실히 개선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 일원 한인 동포들과 만나 재외국민들의 투표 제도 개선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이 대통령은 22일 맨하탄 지그펠트 볼룸에서 …
“타이레놀 자폐와 연관”… 트럼프 발표 논란
VA 40대 한인 콜로라도서 숨진 채 발견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주소를 둔 한상준(Sang Jun Han. 영어명 리처드 한, 42, 사진=VA 주립경찰국)씨가 콜로라도주에서 숨진 …
아시안 여성 노린 귀금속 날치기 기승
트럼프 “불법으로 美오면 감옥행…출신국보다 더 멀리 보낼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만약 당신이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온다면 감옥에 가거나, 당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거나, 어쩌면 더 먼 곳으로…
22일 버클리서 규모 4.3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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