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기’란 말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41년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을 창간한 헨리 루스가 그 해 ‘라이프’잡지 특집에서 이 용어를 사용했었다. 상황은 극히 혼미했…
[2009-11-02]J:여. 60세. 호주 태생. 스피치 강사. 필라테스로 단련된 20대 못지않은 몸매의 미모. A:남 38세. 독일 태생. 엄청난 근육질의 체격. 할리웃 배우 및 바디빌딩 강…
[2009-11-02]딸아이가 생일 선물로 준 입장권으로 남가주의 명소, 디즈니랜드를 다녀왔다. 나이가 들어도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고 동화 속에서나 만나던 주인공들을 보고 잠시나마 걱정 근심…
[2009-10-31]‘가을의 고전’이라고 하는 월드시리즈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월드시리즈가 큰 잔치라고 해도 우리의 삶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월드 시리즈의 꿈 마당이 아무리 커도 …
[2009-10-31]고등학교에서 1년에 몇 번 있는 댄스파티 때면 부모들은 은근히 불안하다. 아무리 학교 행사라고 해도 한창 호기심 많은 나이의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어울리다 보면 ‘금지된 장난’들에…
[2009-10-31]오바마 대통령이 당면해있는 시급한 문제는 아프간 전쟁의 진로결정이다. 건강보험법 개정이나 경제 활성화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은 아프간 문제와 비교하면 양자택일을 요하는 긴박…
[2009-10-31]나는 연극팬이 아니어서 과거 본 작품이 별로 없는데 이런 내게 연극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어준 사람이 내가 속한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회장 필 버크다. 그는 나를 HF…
[2009-10-30]어느 날 교수님께서 왜 기독교인이 다른 사람을 더 용서 못하는지 아느냐고 하셨다.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바른 이들이고 술도 안 마시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잘못을 용납하기 힘들다는…
[2009-10-30]신문이나 TV로 한국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다.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에게 술 먹고 천벌 받을 짓을 한 성 폭행범에게 관대한 형량을 내린 판사, 회사의 공금을 자…
[2009-10-30]두어 달 전 40대 백인 친구의 ‘한국어 연설대회’ 준비를 좀 도운 적이 있다. 그는 나이 든 한인이 손을 봐 주었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연설문을 밤이고 낮이고 외웠다…
[2009-10-30]오는 12월 LA시의회 전체회의에 회부되는 식당과 카페 등의 패티오 금연 조례안에 대해 많은 한인식당 업주들이 불편한 심기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흡연 고개들을 끌어 들이기 …
[2009-10-30]그동안 인구의 급성장세를 보이면서도 ‘보이스 없는 소수’로 인식되어온 미국내 아시아계의 잠재된 정치력이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태법률센터가 이번 주 발표한 LA카운…
[2009-10-30]인간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먹는 일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라는 말 속에 먹는 일이 인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담겨 있다. 먹어야 살고 살아야 무슨 일이든…
[2009-10-29]홀수해의 11월이면 각 교육구의 교육위원 선거가 열린다. 우리들은 대통령 선거 같은 연방선거에는 굉장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정작 우리의 자녀들의 미래를 결정할 교육위원 선거에는 큰…
[2009-10-29]도토리 하나가 나무위에서 떨어졌다. 그 도토리를 보면서 예전에 어머니가 해 주시던 도토리묵이 생각이 났다.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공원에 가면 어머니는 잠시도 쉬지 않고 나무에서 …
[2009-10-29]어린 새가 이제 막 배급을 받아 반짝이는 삽날을 잠시 살피다가 연습삼아 가볍게 몇 번 놀려본다 끄떡도 없는 허공 삽날에 붙어있는 약간의 불안을 탁탁 털어 버린 …
[2009-10-29]펜실베니아주에서 유리공장을 경영하는 월터 로웬은 지난 8월 종업원 의료보험을 갱신하려다 깜짝 놀랐다.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무려 160%나 올리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24명의 종업…
[2009-10-29]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단지나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에서는 “×억원 이하로는 절대 팔지 마세요” “우리 아파트 저평가 돼 있습니다. 우리 재산은 우리가 지켜야합니다” “싼 …
[2009-10-28]올 53세인 주위의 한 한인은 가게를 하면서 장사가 잘 될 때는 한 달에 1,200여달러를 네 식구의 건강보험료로 냈으나 가게가 점점 안 되어 건강보험을 내지 못하게 된지도 벌써…
[2009-10-28]지난 5월 큰 언니의 죽음은 우리의 장례문화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가족회의에서 조카들은 조화는 물론 조의금도 일절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혹 ‘봉투’로 인해 불편해 하…
[2009-10-28]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