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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개솔린 값은 갤런당 89센트였다. 지금은 4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에 와서 놀란 것은 미국인들이 너무 큰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 지…
[2008-05-14]‘내리 사랑’ ‘올리 효도’
시대가 갈수록 선거문화의 흐름이 거세져 가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 확산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통령 선거도 있고 이장 선거도 있다. 교황선거도 있고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있…
[2008-05-14]봉사단체 서비스 이용도 높여야
한인 비영리 단체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각급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았지만 한인들의 프로그램 이용률이 높지 않아 나중에 그랜트 액수가 삭감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
[2008-05-14]옳은 것 주장이 빠지는 함정
지난 8일 MBC-TV의 ‘100분 토론’ 프로그램에서 미국쇠고기에 대해 전화로 자신의 의견을 밝힌 미주 한인주부가 요즘 한국에서 화제다. 심지어 어느 신문(한국)은 “미국 한인…
[2008-05-14]‘재이설’(災異說)
삼국사기는 고려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시대 정사다. 중국의 정사체인 기전체를 모방한 유교적 체제를 갖춘 한국 최초의 역사서로, 내용은 본기·지·표·열전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
[2008-05-13]박찬호 짝사랑
박찬호 선수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아침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펼치면 스포츠 페이지부터 들춰 봤었다. 원래 스포츠 페이…
[2008-05-13]광우병 든 마음
흔히 말하기를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한다. 마음이 유약해지거나 상처를 받으면 종종 몸의 병을 얻기도 한다. ‘부모님 속 썩이지 말라’는 꾸중의 말은 자식이 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
[2008-05-13]‘유고시’
이 안 ‘유고시’ 전문 마당 가 돌무더기에 흰 끄나풀 같은 것이 어른거린다 뱀 허물이다 머리를 땅에 박고, 이리로 저리로 요렇게 조렇게 들어가셨소 내가 그 증거요…
[2008-05-13]마지막 강의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랜디 포쉬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듣기 위해 소강당을 꽉 채웠다.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 멜런대학에서 지난 3월 1일에 있었던 일이다. 수강생들은 포쉬교…
[2008-05-13]미성년자들의 나라
지금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인간 평등의 이념을 바탕에 깔고 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노약자든 청년이든 모든 인간의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며 따라서 이들…
[2008-05-13]‘갈라진 혀’가 속삭일 때…
이란, 베네수엘라, 중국, 북한. 이 나라 지도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 국제문제 전문가는 그들이 구사하는 외교언어를 꼽았다. 외교언어는 시빌리티(civilit…
[2008-05-12]지나가는 것들
사람들이 인생을 무슨 일에 보낼까. 보통 70년을 산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결과를 보면 이렇다. 잠자는 시간으로 23년을, 일하면서 16년을, 텔리비전 시청에 8년, 먹는 시간이 …
[2008-05-12]망신살 뻗친 한인단체들
망신살이 제대로 뻗쳤다. 한인단체들 얘기다. 졸지에 250만 미주 한인들은 한국민들에게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어린아이로 취급받고 있다. 미국 쇠고기가 …
[2008-05-12]경제를 이렇게 만든 근본 원인
미국 경제가, 아니 세계경제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곤두박질하던 경제가 겨우 안정되고, 엔론과 월드캄 같은 민간경제 주체들이 저질러 놓은 말도 안 …
[2008-05-12]광우병 괴담은 한미동맹 파괴공작
“미국산 쇠고기 먹고 10년 후 국민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라면 수프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와 같은 황당한 발…
[2008-05-12]스승을 기억하며
5월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생일로 정한 것이다. 동언고략에 의하면 스승은 원래 사승(師承)에서 온 말인데 사의 중국 음이 ‘스’이기에 스승이라 불렀다…
[2008-05-12]‘광우병’ 논란
요즈음 한국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앞두고 ‘광우병’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과학적 판단과 이성적 논리로 다루어져야 할 문제가 엉뚱하게도 정치적 공방과 감정적 …
[2008-05-10]아이에게 피해야 할 말
우리의 말이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특별히 아이들은 아직 두뇌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이들이 부모의 말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리더스 다…
[2008-05-10]강씨, 다시 대박을 꿈꾸다
아침에 문을 열면 찰 고무줄로 칭칭 감은 두툼한 복권용지가 문 앞에 떨어져 있다. 강씨가 늦게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넣은 것이다. 고무줄을 풀면 복권용지 한 가운데 …
[2008-05-10]사이버 세계의 시민들
얼마 전 네티즌 한 사람이 ‘사랑밭 새벽편지’에 올린 글을 읽고 한참을 웃었다. ‘감자양’이라는 별명의 그가 인터넷 동호회 회원을 문상 가서 겪은 일이었다. 온라인으로 가깝게 지…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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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여명] 당당히 빛나고, 높이 날아 오르는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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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이 경사 순직 상황’ 은폐 의혹 폭로… 진실이 묻혀선 안 돼
정숙희 논설위원여기 우리밖에 없을까?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밀어붙이는 푸틴, 손 놓은 트럼프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자기 변화를 거부했던 맘루크의 몰락
지사별 뉴스
“이민단속 공포에⋯ 가정폭력 신고·병원 마저 꺼린다”
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내달 18일이후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 어려워진다
DC에서 페미니즘 특별전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미성년 동영상 찍은 20대 여성‘징역 90년형’
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
속이편해야삶이편하다,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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