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현 부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반도 정책이 위압적인 강경책으로 바뀐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가 취임하기 무섭게 미국을 방문…
[2005-09-21]“아뇨, 저희는 인터뷰 같은 거 안 할래요.” “원하는 정보는 다 드릴 수 있어요. 대신 저희 업소 이름만은 신문에 내지 말아주세요.” 취재를 위해 한인타운 곳곳을 헤집고 다…
[2005-09-21]서울에서 온 여행객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다. “LA에 큰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아니 누가 그래요?” “서울서 신문에 났다구요. LA에 살면서 그것…
[2005-09-21]지난 수요일 오전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도중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서 실황 중계하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의 청문회를 듣게 되었다. 사람팔자…
[2005-09-20]한국이 좌경화로 치닫는 것은 김대중 정권 때부터이다. 시대가 변하였다고는 하지만 좌익들에게 정부의 포상을 주며 정부 주도하에 진보세력의 8.15 경축행사가 열릴 정도이며 보수세력…
[2005-09-20]10년 전 처음 LA에 와서 이런 말을 들었다. 일본인 3명이 어느 공사를 따내기 위해 동시에 입찰을 하였는데 그중 한 사람이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자 그 공사를…
[2005-09-20]그로버 클리블랜드(민)는 여러모로 특이한 인물이다. 40여 명의 미국 대통령 중 한번 낙선한 후 다시 도전, 백악관에 입성한 사람은 그밖에 없다. 그는 또 독신으로 백악관에 들어…
[2005-09-20]지난 8월 말 카트리나 폭풍우가 할퀴고 간 미국 최악의 재난을 맞은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주, 그 중에도 특히 바다 수위보다 낮게 위치한 뉴올리언스는 바닷물을 막고 있던 제방이 터…
[2005-09-20]장기 협상전이 될 게 분명했다. 이 점을 인식해 미국은 협상대표단이 숙소로 쓸 건물의 다년간 장기 리스를 체결했다. 월맹측은 이런 미국의 움직임을 알았다. 상응 조치를 취했다.…
[2005-09-20]지난달 북가주에서 경찰에 의한 한인피격 사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뉴 캘리포니아 미디어에 의하면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과 중국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이 사건에 관한…
[2005-09-20]지난여름 모진 홍수와 지난봄의 온갖 가시덤불 속에서도 솔 향내 푸르게 배인 송편으로 떠올랐구나. 사발마다 가득히 채운 향기 손바닥이 닳도록 빌고 또 빌던…
[2005-09-20]돌이켜 보면 초등학교 시절 ‘동상 세우기’ 붐이 일던 그런 때가 있었다. 조악하기 이를 데 없는 싸구려 청동 칠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여지없이 한 자리를 차지…
[2005-09-19]현대그룹이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의 내부 비리를 문제삼아 대표이사직을 박탈한 후 현대에 대한 북한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강산 관광 규모를 과거의 절반으로 축소하더니…
[2005-09-19]이 세상 떠날 때 내 곁을 지켜주었으면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오히려 먼저 내 곁을 떠나고 말았다. 위암으로 일년간 투병하던 그가 떠난 지도 어느덧 5년이나 되…
[2005-09-19]한국의 신문, 방송은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을 많이 소개한다. 나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전국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밝은 면을 많이 보았다. 1945년 해방 이후 정치는 매우 답…
[2005-09-19]왕들이 다스리던 옛 시대에는 왕족과 귀족이외의 사람들은 거의 가난하였다. 지배 계급과 피지배 계급만이 있었다. 산업혁명 후에는 상인들이 세력을 키웠는데 물론 돈의 힘이 그것을 가…
[2005-09-19]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맹상군과 관련해 전해지는 일화다.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의 소원은 평소 사모하고 있던 맹상군의 문객이 되는 것이었다. 별로 배운 것도, 특별한 …
[2005-09-19]진대제 장관. 요즘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인 ‘국민기업’ 삼성전자 사장을 거쳐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정부 부처들 중 하나인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오른 인물. 민간부분과 공…
[2005-09-19]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손보지 않아 큰 손해를 입게 될 때에 쓰는 비유로, 한자의 ‘유비무환’과 상통하는 의미가 되 겠다. 미루다…
[2005-09-17]신문에 대서 특필되는 몇몇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숫자로 표시하면 ‘0’이 하도 길어서 셀수가 없을 정도이다. 차명 계좌나 돈 세탁, 아니면 어린 손자들 이름으로 된 건물들이 들…
[2005-09-17]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