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처를 향해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울려 나오는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의 연설을 들었다. 과연 한국 국민의 복지와 안녕을 위한 연설인지 아니면 전적으로 민주당 흠집을 들춰내…
[2002-07-26]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화투치기에 푹 빠졌다. 이번 여름방학 때 처음 배운 화투치기라 처음엔 ‘약’이나 ‘단’ 없이 그냥 하더니, 놀이에 익숙해지면서 청단, 홍단, 초단을 집어…
[2002-07-25]요즘 새로 생긴 개업 의사들의 두통거리는 갱년기 여성 호르몬이다. ‘프레마린’이 유방암을 유발시키느냐 하는 논쟁은 지난 30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 달에 결정적인 발표가 …
[2002-07-25]요즘 들어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을 거듭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지난 5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산중의 상당부분을 주식에 묻어두고 있는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2002-07-25]"매년 찾아오는 황사현상이 지겹다. 중국서 오는 것은 좋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중금속 투성이의 농산물도 그렇고… 하여튼 뭔가가 좋지 않은 느낌이다." 한 한국내 주부의 말…
[2002-07-25]요즘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 정부관료, 기업인들이 사석에서 꼭 한마디하는 말이 있다. 그들은 “우리끼리 하는 얘기인데”하며 전제를 달고, “미국 금융기관들이 국제통화기금(IMF) …
[2002-07-25]최근 LA 한인사회는 단체내의 분쟁과 단체간의 대립으로 어수선하다. 한인회는 회장선거 문제로 법정 소송 중에 있고 체육회는 주도권을 둘러싸고 몇 개로 분열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002-07-25]한국전 휴전 49주년이 가까웠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소련의 사주를 받아 기습 남침한 북한 인민군은 파죽지세로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다. 존망의 위기에 놓인 한국은 …
[2002-07-24]장거리 여행중이던 캐나다의 한 여행자가 어느 휴게소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변기에 앉자 마자 옆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그래, 어떻게 지내?” 여행자는 얼굴도 …
[2002-07-24]최근 장상 총리 내정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초의 여성 총리 내정자란 점에서 우호적인 반응도 잠시, 아들 국적문제에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논란은 학력 시비, 부동산 투기, 아…
[2002-07-24]LA 컨벤션센터, 스테이플스센터 등 큰 손 고객이 많은 한인 꽃집을 알게 돼 한 번 소개하고 싶었다. 그 한인은 정중히 거절했다. “예전에 한번 취재에 응했다가 어떤 한인이 우리…
[2002-07-24]한국 헌정사상 처음 탄생한 여성총리에게 여성뿐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축하를 보냈을 것이다. 이화대학의 총장직을 버리고 정권 말기 7개월 짜리 총리를 하러 들어 온 것은 소…
[2002-07-24]미국부자 치고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주식이 폭등하면 이들의 얼굴은 희색으로 가득 차지만 주식이 폭락하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 된다. 주식 값이…
[2002-07-24]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계속해 주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책임이 크다. 업무가 가져다 주는 중압감이 보통 큰 게 아니다. 매니저 위치에 있는 직장인의 푸념이다. 힘들 건 없…
[2002-07-23]한국이 8강에 진입하는 날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인천공항은 온통 축제 분위기이었다. 세관원들은 승리의 기쁨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빠르게 내보내 주었다. 한국에 …
[2002-07-23]잉글우드 경찰의 흑인소년 구타사건으로 연일 흑인 커뮤니티의 데모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름난 흑인 인권지도자, 변호사, 데모 전문가들이 속속 LA에 입성하여 일을 크게 벌일…
[2002-07-23]분꽃이 한창이다. 언제부터인가 집 주위에 자리잡기 시작한 분꽃을 보면 교회나 사회단체에서 소리 없이 일하는 숨은 봉사자들이 떠오른다. 이 꽃은 아침 햇빛이 나기 시작하면 꽃잎이 …
[2002-07-23]여성으론 처음 총리가 된 장상 전 이대 총장이 요즘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국적 및 학위 논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휘말려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울 지경이다. 언…
[2002-07-23]교회 뜰 안에서까지 청소년들의 집단폭행이 일어났고 살인사건이 줄을 잇는다. 이러한 폭력사건은 이 순간에도 모의되고 있고 갱들의 행패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 그들의 폭력…
[2002-07-23]우리교회 성도중 한 사람이 자기는 명문대학을 나왔다고 한다. 나는 그 사나이가 정말 그 대 출신일까 의심했다. 그의 행동이 도저히 한국의 명문대학 출신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
[2002-07-23]뉴욕주 예비선거가 25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상하원의원 등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