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엔 네바다주로 간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얼마후면 텍사스주로 떠나는 사람이 있고 아이다호주로 이사갈 사람도 있다. 고향(한국)을 떠나 여기서 오랫동안 제2의 고향을 만들어왔는…
[2002-07-19]지난 달 열린 한일 월드컵 대회는 한국의 이미지를 바꿔 놨다. 4강에 올랐다는 사실도 사실이지만 ‘붉은 악마’의 응원 태도야말로 놀라웠다. 그토록 많은 사람이 그토록 열렬하면서 …
[2002-07-18]이민자들은 미국으로 올때 많은 꿈을 가지고온다. 어떤 이들은 억만 장자가 될 꿈을 가지고 오고 또 어떤 이들은 국제사회에 알맞는 기업을 차리기위해서 오고 또 어떤이들은 자녀들의…
[2002-07-18]6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캠프에 갔다. 이곳 학군은 7학년부터가 중학생이라 초등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갖는 행사였다. 게다가 온 학교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아들아이는 열흘 전부터 …
[2002-07-18]이도 저도 아닌 ‘얼치기시대’다. 동서갈등에 남남갈등만 조장됐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이처럼 흔들린 적이 없다. DJ정부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개혁도, 햇볕정책도, 노벨상도 모…
[2002-07-18]해방이 된지 50여 년이 올 초 남국 학술 교류 추진단이 북한을 방문하였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는 지금부터 5,000년 전 암사동 신석기집터를 위시하여 백제시대의 몽촌 토성, …
[2002-07-18]얼마전 일이었다. 차안에 어린 남자아이가 문이 잠긴 채 갇혀 있으니 열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다. 불볕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저녁 시간대여서 지체할 겨를이 없…
[2002-07-18]미국의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가능한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려 애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외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상호 교환하는 프로그램은 대학은 물론 일…
[2002-07-17]우리 주위에는 재물이 풍성한 삶을 사는 부류와 재물은 없지만 마음이 풍성한 삶을 사는 부류가 있다. 수입은 많지만 탈세하며 풍요로운 생활을 하다가 들통이 나서 그동안 벌어들인 전…
[2002-07-17]사람의 얼굴은 수시로 변한다.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운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는 그 얼굴이 다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오직 하나 변하지 않는 얼굴이 있다. 그것은 50…
[2002-07-17]그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눈물이 흐른다. 슬픈 눈물이 아니다. 차츰차츰 마음이 뜨거워지다가 눈물이 된다. 그 눈물은 마음이 씻기는 맑은 물이다. ‘트럭 운전사 여러분, 제 목…
[2002-07-17]임기 말 대통령이 그의 마지막 내각일지 모르는 7월11일 조각에 우리 헌정 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를 임명했다. 그 후 10시간도 되기 전에 그의 아들이 그가 29년 전 미국 유학…
[2002-07-17]미 프로축구(MLS) 구단 LA 갤럭시가 한국 대표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 대 터키 월드컵 3∼4위전을 보기 위해 1만8,000여명 한인들이 와르르 …
[2002-07-17]사람을 평가 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남녀사이에 혼담이 오갈때 자신이 어떻게 평가 받느냐에 따라 일생의 운명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신부될 여성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려면…
[2002-07-17]한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총리 탄생 신화가 자칫 물건너 갈 상황을 맞고 있다. 장상 총리 서리의 자격을 둘러싸고 시비가 끊이지 않아서다. 아들이 미시민권자라는 게 시비의 발단이…
[2002-07-16]미 증시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한 달 여에 걸쳐 주요 주가 지수들은 중단 없는 하락을 거듭, 9·11 테러 직후 폭락했던 수준을 밑돌거나 근접해 있다. 부시 대통…
[2002-07-16]월드컵대회로 사기가 충천해 있던 한국민들은 느닷없는 서해교전으로 어리둥절해졌다. 햇볕정책으로 남북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북한이 이 사건을 일…
[2002-07-16]월드컵은 끝났다. 한국인은 월드컵에서 세계도, 스스로도 놀란 4강을 이룩했다. 월드컵은 무엇인가? 국가 간의 축구시합이다. 그러나 축구 경기 자체를 넘어 그 이상의 무엇을 포함하…
[2002-07-16]손님 중 30대 후반의 과테말라 여자가 있는데 잘생기고 키도 크고 예의바른 여자다. 이름은 예세니아다. 한국인 남편과 사이에 10대 여자아이도 가지고 부유층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2002-07-16]16살 때 미국에 왔으니까 이민온 지 27년이 됐다. 여기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으니 1.5세지만 요즘은 한국과 미국 문화를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2002-07-13]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장례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워싱턴 DC 아메리칸대학 캠퍼스 내 숨은 보석처럼 ‘코리안 가든(Korean Garden)’이 있다.이 대학의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인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척결을 빌미로 재정지원 중단을 위협하며 ‘대학 길들이기’에 나선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비공개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