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은 9.11 참사가 발생한 지 6개월을 맞은 날로 미국에서 대대적 기념행사가 열렸다. 백악관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이 열렸고 월드 트레이드센터(WTC…
[2002-03-14]미의 기준이 영원한 것인지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뀌는지는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다. 아프리카에서는 목이 길어야 미인으로 쳐 어렸을 때부터 목에 고리를 끼워 기린처럼 긴 목을…
[2002-03-13]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에 와서 살지만 말의 결과가 나라에 미치는 영향,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9.11 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에 불리한…
[2002-03-13]여동생에게서 E-메일이 왔다. 미국회사에 다니는 여동생은 회사에서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오피스 풀(Office pool)을 하는데 대학농구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모르니 스포츠…
[2002-03-13]영국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창조적인 소수가 다수의 집단을 이끌어간다고 하였다. 우리 미주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누가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인가? 한인회장과 그 팀이다. …
[2002-03-13]아랍인과 유대인이 결혼하면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몇년 전 어느 신문에 실감나는 스토리가 실린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예루살렘 대학에 다니던 팔레스타인 남학생과…
[2002-03-13]여성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칭찬이 있다. “참 곱게 늙으셨네요”라는 말이다. 50대는 물론, 60대의 여성들도 ‘곱게 늙었다’는 말을 들으면 앨러지 반응을 일으킨다. “고우면 …
[2002-03-12]나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몇 달 동안 한국에 있었다. 그동안 9.11사태가 터졌고 그 사건을 TV를 통해 보며 견디기 어려운 슬픔과 고통을 느꼈다. 그런 끔찍한 악 앞에 분노와 …
[2002-03-12]과학의 특징은 예측 가능성이다. 일어난 일을 토대로 법칙을 세우고 그 법칙에 의거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점치며 그것이 얼마나 들어맞느냐가 그 법칙이 진리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기…
[2002-03-12]요즘 한인 이민사회에서 몇 건의 충격적인 자살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그리고 부부 갈등으로 인한 충돌로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서 죽은 사건도 보도되었다. 이런…
[2002-03-12]어릴 적, 나는 엄마가 제발 다른 엄마들처럼 한복을 입어 주었으면 했다. 뚱뚱한 몸매에 첨단 가는 양장을 하고 우리 학교에 나타나면 나는 숨고 싶었다. 여학교 시절 학교대표 정구…
[2002-03-09]’서 있는 사람들’ ‘무소유’ 등의 수상집을 쓰신 법정 스님께서 유익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항상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2002-03-09]이민생활이란 참 힘들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을 때 서로 베풀고 사랑하며 관계를 맺으라고 창조하셨다. 하지만 이질문명 안에서 그것도 서투른 언어로 그런 인간관계를 많이 맺기는 쉽…
[2002-03-09]3가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운전자A는 신호등에 노란 불이 몇 번 깜박이다 빨간 불로 바뀌려는 상황에서도 아랑곳 않고 질주한다. 이곳에 교통위반자를 적발하는 …
[2002-03-09]사랑이 듬뿍 담긴 가까운 부부관계는 낯설고 어려운 미국생활에서 활력소를 주는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 비즈니스에 급급해서 남편이나 아내와의 로맨틱한 감정을 잃어버렸다면 우리는 급히…
[2002-03-09]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커뮤니티 일에 활발히 참여하는 한 여성 인사가 한국을 다녀와서 재미있는 비교를 했다. “한국에 가서 악수를 해보면 여성들의 손이 참 보드라워요. 여기 …
[2002-03-09]"감방이 추워서 견딜 수 없다. 내복을 넣어주든지 아니면 차라리 한국으로 보내달라." 한국에 있는 별거 아내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샌디에고 연방지법에서 송환 적부심사를 받…
[2002-03-09]최근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첨금이 거의 2억달러로 사상 최대금액이 되었다. 로토 티켓을 사기 위해 리커스토어나 마켓에서 줄지어 서있는 시민들을 보고 하늘의 별을 따려는 군상들의 순…
[2002-03-08]엉뚱한 법규정이나 규칙 그리고 그의 적용과 해석 때문에 웃지 못할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보는 때가 있다. 뉴저지의 한 농촌마을에는 말을 기르려면 한 마리당 한 에이커 이상의 농…
[2002-03-08]1866년 미국상선 제네럴 셔먼호가 대동강에서 격퇴당할 때나 그보다 5년뒤 아시아 함대사령관 소속 군함 5척이 강화도에 침입했을때나 미국과 한국은 당초부터 뜻이 같지는 않았지만 …
[2002-03-08]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