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창흠(논설위원) 여름이 한창이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땀을 많이 흘리니 지친다. 높은 불쾌지수가 스트레스도 부른다. 그 틈새를 비집고 짙은 녹색 초원이 오라…
[2015-08-24]김명욱(객원논설위원) 군대 있을 때에 바둑을 배웠다. 군 상관(당시 대령)이 전방에서 가족 없이 지낼 때에 숙소 당번병(일종의 비서)이었는데 상관은 저녁을 먹은 후엔 불러…
[2015-08-22]김창만(목사) ‘知止不落’. 멈출 줄 알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누릴 수 있지만 누리지 않는 것, 더 먹고 마실 수 있지만 절제하는 것, 오라는 곳이 많지만 다 가지 …
[2015-08-22]김성애(포레스트 힐) 한국일보 교육란에 실린 지난 8월10일자 뉴욕 일원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우리 아이들의 영어 웅변 기사는 특별히 우리 2세들의 한국역사 인식과 정체성을…
[2015-08-22]조성내 (컬럼비아 의대 임상조교수) 박정희 정권 때, ‘전문분야 인사’들을 국회에 보내서 국회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비례대표제’를 만들었지만, 실은 그게 아니었다. 대통…
[2015-08-22]소예리 언제나 그렇지만 요즈음 같이 각박한 세상에 우리들에게 절실히 더 필요한 덕목이 바로 무아봉공이 아닐까 싶다. 특히 공인이라고 자처하거나 그 위치에 있거나, 공공기관에 …
[2015-08-22]뉴저지 78 Exit 24(Oldwick)로 나가서 북쪽으로 1마일 정도 가면 제너럴 스토어가 있다. 오랜 연륜의 소박한 모습을 자랑하는 이 가게는 250여년(Circa 1…
[2015-08-22]김상준 금년 15일은 36년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해방 된지 꼭 70년이다. 일제 식민 통치가 물려준 한국사회는 황폐와 빈곤 지체였다. 남북분단 곧 이은 6.25동란 모든…
[2015-08-22]뉴욕타임스에까지 기사화 되면서 대두된 뉴욕한인회장 선거의 불미스런 행태가 작금까지 추태의 극치로 치닫는 상황까지 돌입하면서 많은 한인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개나 돼지들이 먹…
[2015-08-21]김소영(취재부 기자) 몇 년 전 브루클린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를 놀러갔다가 우연히 ‘머메이드 퍼레이드’를 보고 적지 않은 문화 충격을 받았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각자 독특한…
[2015-08-21]민병임(논설위원) 1992년 나온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이란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살인 혐의로 경찰 취조실 의자에 앉은 샤론 스톤(캐서린 트러멜 역…
[2015-08-21]최근 뉴저지 주 의회가 부당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의 ‘네일 종업원 보호법’을 추진, 한인 업주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즉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한다. 더불어 저지시티 한인 시의원과 …
[2015-08-20]여주영(주필) 현대인은 극대화된 이기주의와 물질숭배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속에서 서로 대립하고 투쟁해가며 점차 인간성을 상실해가고 있다.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
[2015-08-19]금년 3월에 치러진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민승기•김민선 양 후보의 자격론으로 분쟁이 법정으로 가고도 아무런 진전, 결론이 없으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한인들 모두가 그동안 당사자…
[2015-08-19]변시환(전 후러싱한인회 수석부회장) 망조로 얼룩진 우리들의 자화상, 어쩌다 이 지경으로 만신창이가 되도록 망가졌을까. 지명자불원천 지기불원인 즉 천명을 아는 자는 …
[2015-08-18]지난 반년동안 분규사태를 이어온 뉴욕한인회가 기어코 광복 70주년 행사장에서마저 고성이 오가는 추태를 보여 한인사회 꼴이 말이 아니다. 사태의 발단은 뉴욕광복회와 뉴욕평통,…
[2015-08-18]김동찬(시민참여센터 소장) 미국이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돈만 잘 버는 줄 알았던 세계적인 갑부 도널드 트럼프가 가장 보수적이고, 거친 말을 하면서, 미국 공화당 대선…
[2015-08-17]연창흠(논설위원)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끝내 직접 사죄를 회피했다. 일본 패전일인 8월15일 전날에. 전후 70년 담화에서 자신의 사죄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직 총리들의 …
[2015-08-17]허병렬 (교육가) ‘사랑방 손님’이라는 예쁜 소설이 있다. 한국의 사랑방이나 안방을 소개하려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잘못 설명하면, 그 뜻을 바람직하지 않게 전할 수 있…
[2015-08-17]김명욱 역사의 아이러니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선대에 의해 후대로 빚어지는 대 물림의 영향은 자자손손 이어진다. 그 영향은 가깝게 할아버지와 아버지, 나, 손자…
[2015-08-1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