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첫 메릴랜드 한인들의 체육제전을 앞둔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김덕춘)는 경기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덕춘 회장과 최명호 사무총장에 따르면 18일(일) 오전 8시 메릴랜드 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에서 축구를 시작으로 열리는 체전은 오후 1시 개회식을 가지며, 오후 6시 단축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오후 7시께 폐회식을 갖고 폐막한다.
15개 종목별로는 오전에는 태권도, 볼링, 골프, 육상, 테니스, 수영 등의 경기를 치른 후 오후 2시부터 배구, 탁구, 농구, 레슬링, 씨름등 나머지 경기가 진행된다.
김회장은 “이번 체전에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 지역 동포행사 초유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는 한인 대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탁구, 배구 등의 종목은 오후에 진행되도록 배치, 주일 예배를 마친 기독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폐막식에 앞서 전 참가자와 관중이 어울리는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쳐 동포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한 “대회장 한 쪽에서는 볼티모어 풍물패 주관으로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펼쳐 범동포적인 잔치이자 우리의 정체성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번 체전을 준비하면서 종목별 단체가 구성되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앞으로 열리는 미주 체전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회장은 “이 행사는 많은 동포들이 참가하거나 와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교육적 효과 또한 크므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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