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오로라 아시안 영화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콜팩스 폭스 극장서 열렸다.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파트너십과 덴버 필름 소사이어티가 합동으로 주선한 이번 영화제 출품된 한국 영화는 ‘First Person Plural’(우리)로 입양아가 성인이 된 후 친모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정체성의 확립과 갈등 등을 그린 다큐멘터리성 작품이다.
‘우리’는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폭스 극장에서 상영됐는데 극장 안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의 나라에 와서 사는 입양아의 신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이번 영화의 실제 인물인 강옥진씨가 현장에 나와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현실감 있는 영화 상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영화 상영 후 코리안 제이(회장 조태현)씨가 마련한 가든 파티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기도 했다. 이 가든 파티에는 한인노우회 농악대도 참가, 한국 전통 농악을 선보여 한국 문화를 주류인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입양아의 처지를 다룬 기록 영화를 보고 주인공인 강옥진씨와도 직접 만나보는 등 한국 문화의 일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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