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교육구 95년 21명당 1대서 작년 9명당 1대꼴
LA카운티 학교들의 컴퓨터 보급율이 지난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29일 열린 교육컴퓨터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LA카운티 교육국이 컴퓨터 보급 및 교사 훈련을 위해 5년전 ‘학습을 위한 테크놀로지(TFL)’ 프로그램을 발족,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LA카운티에서는 지난 95년 21명당 1대였던 학생당 컴퓨터 보급율이 지난해 9명당 1대로 증가했으며 올해까지 7명당 1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학생당 컴퓨터 비율을 4대1까지 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교사비율도 96년 50%에서 올해 80%로 증가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교와 클래스 비율은 95년 둘다 5%를 약간 상회했으나 올해 각각 89%와 39%로 각각 상승했다.
LA카운티 교육국이 2,000여명의 교육관계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주최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리처드 리오단 LA시장은 컴퓨터가 점차 연필처럼 교육에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며 TFL 프로그램이 LA 교육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채스워스 고교 학생들이 만든 로봇, 대나 중학교 학생들이 로봇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 등 TF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5개 클래스의 학생들이 독해, 수학, 과학 등 과목별로 세워진 부스에서 컴퓨터가 학업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웍샵은 인터넷을 통해 통계 등 학교 정보를 얻는 사용법, 컴퓨터 관련 가주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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