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오구)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협회는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투표소를 설치하기 위해 카운티 소재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접촉한데 이어 한글로 쓰여진 투표 안내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협회는 우선적으로 풀러튼,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등 한인밀집 거주지역 안에서 많은 한인들이 쉽게 투표할 수 있는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선거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많아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전제, "한인타운 투표소 설치는 협회가 장소를 선정, 추천하면 선거사무소는 이 장소를 답사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걸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9월말까지 한글로 쓰여진 투표 안내서를 작성, 한인사회에 배부할 예정이다.
협회는 25일 사무실에서 2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협회의 비영리단체 등록 추진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현재 한미연합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권 대행 업무를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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