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 당국은 헌팅턴비치 데이브 개로팔로 시장과 듀안 디시노 교육감의 홀리 시클리프 지역 고급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됐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98년 홀리 시클리프 지역에 신축된 고급 주택을 매입했는데 주택구입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다른 300명을 제치고 우선 순위를 부여받아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홀리 시클리프는 시정계 및 재계 지도자, 주택 개발업자들이 몰려 살고 있는 고급 주택지이다. 디시노 교육감은 98년 3월 방 3개에 목욕탕이 2개 딸린 주택을 33만9,500달러에 구입했다. 개로팔로 시장은 6월에 56만5,000달러를 주고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주택(부지면적 7,132스퀘어피트)을 매입, 바로 다음날 친구에게 이 주택을 62만5,000달러에 매각, 공직자 이해상충법 저촉혐의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법은 공직자들 자신이 재정적으로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사안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개로팔로 시장은 4차례에 걸쳐 열렸던 시클리프의 상가 및 주택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클리프 빌리지 프로젝트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시의회 투표에서 지지표를 던진 바 있다.
카운티 검찰은 개로팔로 시장의 투표 기록과 주택구입 과정에서 은밀한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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