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7월 미국의 국방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징역 9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펜실베니아 앨런우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로버트 김(60·김채곤) 구명운동이 8월부터 LA 한인사회에서 펼쳐진다.
지난 7월 발족한 ‘로버트 김 구명위원회’(회장 이용태)는 최근 수차례 모임을 통해 전반적인 대책들을 마련했으며 오는 8월1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우선 한인사회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범커뮤니티 차원의 서명운동을 펼치는 한편 한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클린턴 대통령에게 김씨의 사면을 요청하는 편지 보내기 운동과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등 주요 정치인들에게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18일 윌셔감리교회에서 열리는 한국의 ‘우리 아버지 합창단’ 공연을 통해 김씨의 억울함을 알리고 서명운동과 재심청구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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