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10지구 지역구 인구수 20만명을 기준, 그중 한인과 유태인의 인구수는 약 1만명씩으로 동등하다. 그러나 유권자수는 한인이 1,000명, 유태인이 그 9배인 9,000명에 달한다"
이같은 한인사회의 정치력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한미연합회(회장 브라이언 김)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대비, 9월 한달간 미전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 준비행사로 5일 한미연합회는 뉴욕, 하와이, 알래스카 등 13개 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인턴십 대학생들과 OC시민권자협회 및 각 지역 한인유권자등록 단체를 대상으로 성공적 캠페인 전개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효과적 등록운동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훈련받고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교환했다.
워크샵을 진행한 찰스 김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소 1만명의 새로운 유권자를 탄생시키고 그중 LA지역에서 5,000명의 등록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을 필두로 한미연합회와 각 지역 유권자등록 단체들은 마켓, 교회, 행사장 등지에서 활발한 유권자 유치에 나서며 3만장의 홍보용 포스터와 범퍼스티카를 제작,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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