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유엔 본부에서 9월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김대중 대통령이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날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가 주최하는 연례 만찬행사에 참석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내달 8일 저녁 맨하탄 5 애비뉴와 61가 소재 ‘더 피에어(The Pierre)’에서 열리는 ‘2000년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행사에 영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는 저녁 6시 리셉션과 7시30분 만찬행사 등 2부 순서로 나눠져 있으며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2000년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고 그레그 회장이 환영사, 김 대통령이 축사, 헨리 키신저 전 미국부부장관이 폐회인사를 하게된다.
지난해 독립기념일 당시 ‘자유 메달상’을 수상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 대통령은 당시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1999년 연례 만찬행사 초청을 거절한 바 있으나 필라델피아 숙소를 방문한 그레그 회장에게 밀레니엄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2000년 연례 만찬에 참석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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