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뉴욕동포 결의대회 및 8.15 조국광복 55주년 기념 뉴욕동포축전’이 20일 플러싱 메도우 팍에서 뉴욕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단체연합 주최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이세종 뉴욕한인회장, 유태영 미주동포전국연합뉴욕지부회장, 장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도 축사를 통해 "이념·체제를 떠나 민족장래와 통일의 역군은 바로 청년들"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행사가 1.5세·2세 청년들에 의한 통일운동으로 발전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뉴욕총영사관의 이병서 문화원장은 특별 격려사를 통해 "50여 년간 남북이 떨어져 있으며 생긴 이질감은 2,000년을 함께 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생각할 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성세대의 경직된 사고가 아닌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고가 통일과 화합의 실마리를 제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뉴욕지역의 남북대표 공관원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뉴욕동포축전’은 북측 대표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유엔대표부의 이형철 대사가 불참함에 따라 아쉬움과 실망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6.15 공동선언문을 지지하는 뉴욕동포 선언문 낭독에서 참석자들은 "남북이 협의한 사항이 변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일에 뉴욕한인교포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후 중요무형 문화재 11-마호인 임실필봉농악행사에 참석해 타민족과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마을 굿 놀이 마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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