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미술협회(회장 주옥근)가 남북한의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북한과 재미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 미술 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다.
주옥근 회장은 "최근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고 있고 미주동포들에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시키기 위해 미주지역과 북한의 화가들이 공동으로 미술 교류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미술교류전이 성사될 경우 지난 17일 남북이산가족 상봉단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한 북한인민예술가 정창모씨 등 북한의 화가들을 미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북한에서 활동중인 작가들이 미술 교류전에 참가할 경우 한국의 중견작가들도 초청하는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협회원들과 모임을 갖고 북한과의 공동 미술교류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3년 뉴욕일원의 재미중견작가들에 의해 창립된 미술협회는 한인2세들에게 조국에 대한 전통문화와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생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 15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100여명의 한인2세들이 참가한 통일에 대한 염원과 광복절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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