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경험담
▶ 직원들 최고대우 이직률 줄여
▲회사명: 캐피털 오피스 프로덕트사
▲소유주: 캐롤린과 리처드 넬슨
▲사업 성격: 오피스 용품 총판매
▲위치: 12350 Montague St. #J, Pacoima CA 91331
▲창립연도: 1994년
▲직원수: 7명
▲웹사이트: http://www.capitalofficeproducts.com
▲연매출: 175만달러
쓸만한 인재를 구하기 힘든 인력난 시대에 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대우해 주고 이직률을 줄임으로써 매년 2자리 숫자 성장을 거듭하는 사업가가 있다.
미국인들은 평균 3년마다 한번씩 직장을 옮겨 다닌다. 고용주들은 새 직원을 구하기 위해 광고를 내고 훈련시키고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느라고 사업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가르쳐서 쓸만하면 경쟁업체나 다른 곳으로 가버리곤 하는 직원들 때문에 될 일이 안되고 있다.
그러나 사무용품을 판매하는 캐피털 오피스 프러덕트사의 직원들은 몇 명되지는 않지만 절반 이상이 처음부터 같이 출발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고객이 어카운트 번호를 대지 않고 이름만 말해도 무슨 종류의 토너가 필요한지 지난달 무엇을 주문했는지 훤히 꿰뚫고 있다. 업소 주인인 캐롤린과 리처드가 업무로 잠시 자리를 떠도 직원들은 회사 돌아가는 것을 훤히 알고 고객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안다.
대형 업체와 경쟁,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가비용을 줄여야 하고 더 좋은 개인적인 서비스를 해야 하며 업소가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오래 붙어 있어주는 직원들 때문에 가능하다.
신규직원 모집이나 채용에 들이는 돈으로 직원을 위한 SEP-IRA를 들어주고 모든 베니핏은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고 봉급은 유사업체보다 약간씩 더 주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직원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만 칭찬 받고 위로 받고 이해 받는 작업환경도 그에 못지 않게 바라고 있다.
캐롤린은 한 직원의 점심시간을 그의 딸 방과 후 픽업시간에 맞춰 택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 시간이 바쁜 시간이지만 열심히 근무하는 그 직원의 필요에 맞춘 배려이다. 한번은 그 직원이 베이비시팅이 용이하지 않아 딸을 몇시간 업소로 데리고 왔을 때도 있었다.
세일즈 랩이 능력만큼 실적이 오르지 않으면 반나절은 업소 내에서 텔리 마케팅이나 뉴스레터 작성, 가격책정 등의 일을 맡기고 그가 해야 하는 회사 소개나 상품 소개는 업소 주인이 대신해 준다. 세일즈 랩이니 만큼 당연히 밖에서 뛰어야 하고 실적이 오르지 않으면 해고해야 하겠지만 캐롤린과 리처드는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될 수만 있으면 자질을 키워서 함께 일하려고 애쓰다보니 전직원이 가족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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