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이스턴 일리노이 개발위원회는 최근 올 1월부터 7월까지 카운티별·도시별로 이슈된 주거용 건물 허가 현황에 관해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를 제외하고 한인들이 선호하는 인근 서버브 도시에서는 싱글 패밀리용 주택 신축이 선호되고 있으며 다세대용 아파트 개발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인근 서버브 도시 중 싱글패밀리용 주택과 다세대 거주용 아파트 등의 신축이 활발한 지역은 알링톤 하이츠, 글렌뷰, 팔레타인, 스코키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타인에서는 지난 7개월동안 151채에 대한 건물허가증이 발급됐다.
그러나 86채 건물 허가가 이슈된 글렌뷰와 비교해 볼 때 건물 수는 2배에 가까우나 건물 허가가 이슈된 건물의 총 가치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글렌뷰(2천8백달러)에서는 고급형, 팔레타인(2천3백달러)에서는 일반형 주택이 신축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데스플레인, 엘크 그로브, 파크 릿지, 윌멧 등지에서는 20여개 이상의 건물 허가증이 발급됐으나 모두 싱글 패밀리용 주택으로 한정돼 연장자나 젊은 부부를 입주자로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미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링컨 우드, 나일즈, 프로스팩트 하이츠, 샴버그, 윌멧 등지에는 올 상반기 아파트 신축 계획이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7개월동안 1천121건의 신규 주거용 건물 허가증이 발급됐으며 이들 중 싱글 패밀리용 주택과 다세대용 주택에 대한 발급건이 각각 784건, 337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싱글패밀리용 주택 신축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이들 건물 신축에 대한 총 가치가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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