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디언 및 사회자로 명성을 날리다 목회에 투신했던 고 곽규석 목사의 1주기 추모의 밤 행사가 8일 저녁 한빛 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기독연예인 및 신자들이 모여 고인의 행적을 되새기며 고인의 선교사업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1976년 연예인교회 설립이후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데 주력해온 고인의 약력을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시작된 이 행사에서 방은미 전도사는 "곽목사의 권유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 모임이 점차 활성화돼 연예인교회의 모태가 됐다"고 회상했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구봉서 장로, 고은아 권사, 김희자 권사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따로 또같이"찬양팀이 찬양을 했다.
허림 권사의 간증에 이어 윤형주장로는 "트윈폴리오 시절 제일 먼저 방송에서 자신들을 소개해준 MC가 곽목사였다"면서 "근사한 출연자 소개에 나도 저런 사회자가 되어야겠다고 꿈꾸기도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또 연예인 가족인 곽재혁 전도사, 구명회 집사가 신앙간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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