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3일 4일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휴렛 패커드와 인텔 등 PC관련 주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컴퓨터 네트워크 주식등을 선별적으로 사들이면서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달러화의 강세, 에너지 가격 앙등등으로 기업의 수익전망이 좋지 않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자’ 주문을 자제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PC 메이커들의 주가 하락은 휴렛 패커드 등 PC 메이커들에 전자부품을 납품하는 SCI 시스템스의 수익전망이 좋지 않게 나오면서 영향을 받았다.
인텔 역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가 PC 수요의 감퇴를 이유로 들어 주가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투자은행 J.P. 모건을 인수키로 한 체이스 맨해튼 은행은 주가가 떨어진 반면 J.P.모건은 올랐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51.05포인트(0.45%)가 내린 11,182.18, 나스닥 지수는 44.38포인트(1.15%) 오른 3,893.89,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2포인트(0.20%) 상승한 1,484.91에 장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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