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여성합창단(회장 이영희)은 8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시 소재 가든그로브 어드벤티스트 교회(12702 9th St.)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합창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벌어지게 되는 이번 음악회에서 14곡의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또한 음악회에는 현악합주, 독창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가을의 깊은 정취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60명의 단원이 무대에 선다.
이회장은 "정서적으로 메마르기 쉬운 이민생활에 윤기를 주고 한인사회의 조화로운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합창단이 결성된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합창단을 후원해 준 가든그로브 일원 한인 사업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의 주제를 ‘감사와 사랑’으로 정했다.
합창단은 기념 음악회를 마치고 19일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동남아 선교여행을 떠난다. 여행후 한국에 들어가 29일에는 이화여대 채플에서 공연을 갖게 되며 30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31일에는 KBS 열린 음악회에 찬조 출연, 노래를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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