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I, 카운티 4분의3이상이 주정부 ‘포상금’ 받아
오렌지카운티 각급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학업실력이 큰 폭으로 향상됨으로써 전체학교의 4분의3이 훨씬 넘는 학교들이 캘리포니아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한 카운티에서 하버뷰, 안데르센 초등학교(이상 뉴포트비치소재), 보니타캐년 초등, 앨더우드 베이직스 플러스, 캐년뷰 초등, 터틀락 초등(어바인), 라구나로드 초등(풀러튼), 피터즈 캐년, 애로요 초등(터스틴), 페어몬트 초등(요바린다) 등 10개 학교 재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출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캘리포니아주 교육구가 4일 발표한 가주에 산재한 각급 공립학교 API(학업성취 지수)를 집계한 결과,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스탠포드 9 시험성적을 토대로 각급 학교들의 API 점수를 집계하고 있다. API 점수는 최저 200점에서 1,000점을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모든 학교들이 800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학교들의 학생 수업지도를 독려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학교들에 API 점수가 5% 이상 향상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미 800점이 넘은 학교들에는 1% 이상 향상을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를 달성한 학교들에는 학생 1명당 15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카운티에서 주정부가 정한 학업성적 향상목표를 달성한 학교는 88%에 해당하는 369개 학교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를 달성한 학교의 비율은 71%를 기록했다.
하버뉴 초등학교 등 10개 학교의 API 점수는 900점을 상회, 우수 학교의 명성을 유지했다. 또한 올해 800점을 넘은 학교는 35%에 해당하는 147개 학교였으며 주의 1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카운티 산하 교육구 관계자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이번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애나하임, 부에나팍, 헌팅턴비치, 헌팅턴비치 연합고등학교, 오렌지 통합교육구 등 일부 통합교육구의 API 결과는 통계자료 오류로 오는 12월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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