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대회
한국 전통스포츠인 씨름대회는 15일 정오 축제장에서 벌어진다. 남성들의 박진감 넘치는 힘겨루기가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 대회는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급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천하장사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체육회(회장 이명복)가 주관한다. 천하장사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연락처 (714)397-4524, 비퍼 (714)804-7330

▲청소년 찬양과 율동
한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선보이게 될 찬양과 율동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은 E.I.D.I.M이며 15일 오후 4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벌어진다.

▲합창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노명수)의 주관으로 15일 오후 5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샬롬 합창단, 일심상조회 합창단, 한미노인회 합창단이 나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올스타쇼
성년의 나이를 맞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행사.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란 노래로 잘 알려진 위키 리씨의 사회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국에서 초청된 유명 가수 최백호, 조갑경, 에즈원 등이 출연한다. 최백호씨는 ‘내마음 갈 곳을 잃어’ ‘낭만에 대하여’ 조갑경은 ‘입맞춤’ ‘내사랑 투유’ 에즈원은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란 히트곡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히트곡 외에도 주옥같은 레퍼터리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올스타 쇼는 본보가 주관한다. 쇼는 15일 오후 7시30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막이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