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소송 의뢰인들은 온라인 입찰을 통해 변호사를 선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리걸매치 닷컴사는 다음주부터 카운티에서 온라인 변호사 입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뢰인들이 케이스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면 변호사들이 케이스를 검토, 인터넷을 통해 소견을 밝히게 되며 의뢰인들은 변호사들의 소견을 읽고 난 후 마음에 드는 변호사를 골라 케이스를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는 인터넷에 오른 모든 정보는 비밀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는 인터넷 업계의 빠른 성장을 감안할 때 이같은 서비스는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다며 제삼자의 부당한 개입 없이 좋은 정보를 교환할 수만 있다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이같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의뢰인들은 변호사들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나 다만 의뢰인들이 좋은 변호사를 선정하는 방법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변호사를 추천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변호사들의 리걸매치 닷컴사 웹사이트 이용은 무료이나 회사는 내년부터 변호사들에게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의뢰인들을 대상으로 변호사 만족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1년 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카운티에서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처음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