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이 올 들어 매월 새로운 역사를 남기고 있다. 9월 오렌지카운티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3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택가격이 매월 고공비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주나 무주택자나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들은 주택가격 기록갱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데이타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사는 16일 9월 카운티 기존주택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15.4% 오른 3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주택은 매매되는 전체주택의 50%를 훨씬 상회, 주택가격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간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콘도미니엄을 포함한 모든 주택의 중간가격은 27만7,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1% 상승했다. 이는 한달 전과 비교, 3,000달러가 오른 것이다. 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전년동기 대비 비교시 6번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여 수준이 높은 하이텍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활성화 국면을 보이고 있어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가격 인상 여파로 주택매매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에 매매된 기존주택은 2,520채로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한편 우편번호가 92657인 뉴포트비치 지역 기존주택 평균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61.9%가 오른 113만3250달러로 지역별 비교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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