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 무호흡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대다수는 단지 옆으로 누워 자기만 하면 적어도 약간이나마 정상적 호흡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미 의학전문지 ‘체스트’ 10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심각한 수면장애를 안고있는 사람들은 등을 바닥에 대고 바로 누워 자기보다는 옆으로 누워 자면 밤잠을 덜 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로 상부기도 폐쇄로 야기되는 이 증상은 요란스런 코골기와 거의 잠에서 깨어나는 상태의 반복과 혈압 상승 등을 유발함으로써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잠자기가 몇몇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 무호흡증세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들이 지금까지 여러차례 나왔음에도 불구, 훨씬 심각한 증세의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않은 것으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훨씬 심각한 무호흡증 환자들에 대해서도 수면 자세를 새롭게 바꿔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심각한 무호흡증 환자들이 옆으로 자면 비록 그같은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 정도가 훨씬 경미해질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옆으로 잠자는 동안 발생한 900건의 무호흡 증상 가운데 불과 4건만이 무호흡 증상자의 잠을 깨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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